청색광(blu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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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 중 청색광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 세기가 강한 푸른계열의 광선이다. 최근 청색광에 대한 해악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톨레도 대학 Kasun Ratnayake 연구팀의 보고에 의하면 망막세포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청색광이 망막의 단백질을 자극하고 신호단백질(Signaling protein)을 비가역적으로 변화시켜서 세포내에 칼슘증가를 유도하여 세포사(cell death)를 유발시킨다고 보고하였다. 
또 다른 해외연구 발표에 의하면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장치의 화면에서 나오는 빛 중 청색광은 망막세포를 손상시키는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발표하였고 청색광은 안매체인 각막과 수정체를 쉽게 통과하여 망막에 도달한다고 보고하였다. 최근 쥐를 통한 실험에서도 청색광의 유해성이 제기되었다. 망막세포 중 외부의 빛을 받아들이는 광수용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망막손상을 야기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렇듯 연일 청색광에 대한 해악에 대하여 다양한 연구와 실험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저자는 청색광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380nm에서 460nm 파장대의 광선은 High Energy Visible(HEV)로 에너지 세기가 강한 청색광을 말한다. 망막세포의 손상 및 황반변성과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고 수면장애를 일으키므로 해로운 청색광이라고 일컬을 수 있고 주로 디지털기기가 생성하는 빛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순으로 청색광의 노출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60-500nm 영역의 청색파장은 생체리듬을 돕고 멜라토닌 세포를 활성화 하며 인지,기억능력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청색광이라고 할 수 있다. 
안구의 지각세포, 신경은 망막에는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누적된 블루라이트는 자각적 증상없이 망막세포의 손상을 야기시킨다. 불행한 일은, 망막의 세포 및 신경은 중추신경계 기관으로써 다른 눈 조직처럼 재생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반드시 해로운 청색광으로 부턴 눈을 지키는 행동수칙을 수행해야 한다. 권장하고 싶은 수칙은 첫째로, 시각영상단말기를 적게 보는 것이다. 이는 근거리 주시로 유발되는 근시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생애내에 사용하는 망막세포를 지키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시각영상단말기를 보더라도 앱(APP.)을 통한 청색광 조절이나 청색광차단안경을 착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