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연구 역사 

현대 의과학 분야에서, 눈 연구에 관한 역사는 1862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안과의사이자 과학자인 알바르 굴스트란드(Allvar Gullstrand, 1862~1930년) 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눈에 대한 통광학(通光學) 연구를 개척하였고 눈의 시각적 영상형성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였다. 또한 굴스트란드는 일반적 광학적 법칙을 완성하였고 눈을 광학적 모형안으로 설명하는 등 눈을 광학적으로 연구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웁살라-빈에서 공부하고 웁살라대학교 안과학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을 눈의 연구에 매진하여 1911년 안과분야에서 최초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눈의 굴절광학에 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는데 ‘눈의 굴절광학에 관한 연구’는 문자 그대로 눈의 수정체에서 일어나는 굴절과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 관한 연구이다. 외계의 물체를 바라볼 때 망막으로 맺혀지는 상을 맞지않는 경우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을 조절이라고 하는데 조절기전은 1855년에 독일의 물리학자인 헤르만 폰 헬름홀츠의 학설(Helmholtz’ theory)로 설명된다.
굴스트란트는 헤르만 폰 헬름홀츠의 이론을 확장시켜 멀리 있거나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눈의 조절 작용에 수정체의 내부 구조가 관여한다는 것이다. 즉, 초점을 맞추기 위한 과정상에서 2/3정도가 수정체의 표면 굴절률의 변화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연구를 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이 이론은 근시와 수정체의 조절을 연구하는데에 근간이 되는 이론이며 현대 눈 연구분야의 기초가 되었다.